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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품 울쎄라는 다르다"

    멀츠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인터뷰

    유사제품 많지만 '정교함'이 다르다

    기사입력시간 2015-09-10 06:06
    최종업데이트 2015-09-10 10:29


    "정품 울쎄라는 다르다."
     
    2014년 의료기기 기업 울쎄라(Ulthera)를 인수하며 동명의 피부탄력 시술 레이저 기기 '울쎄라'의 주인이 된 멀츠.
     
    '울쎄라'는 멀츠가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연고 및 에스테틱 제품(톡신 및 필러)으로 이뤄진 기존 포트폴리오에 시술 기기를 포함시키면서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그 만큼 울쎄라의 가치에 대한 자신감도 남다르다.
     
    예비신부와 함께하는 울쎄라 행사 '브라이덜 샤워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제니스 립스키(Janice Lipsky) 멀츠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사진)은 "울쎄라는 FDA의 승인을 받아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정품 하이프(HIFU) 장비"라고 강조했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적 초음파(HIFU)를 피부에 쏘여 피부 속 진피 바로 아래부터 근육층 바로 위까지의 공간인 근건막층(SMAS층,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을 자극해 피부 속 깊은 곳부터 끌어 올리는 리프팅 기기다.
     
    SMAS층에 열에너지를 주입, 콜라겐을 재생시키면서 리프팅, 모공수축, 주름개선, 흉터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국내에도 유사제품이 많이 출시돼 있지만 '정품 울쎄라'만이 가진 강점은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립스키 부사장은 "울쎄라는 50만건의 치료 증례, 50여건의 임상시험, 40여건의 관련 논문을 갖고 있다"면서 "과학적인 검증이 의사와 환자에게 신뢰를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사제품들이 콜라겐 재생을 위한 열응고 온도(60~80도)에 임상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지 불명확하다"면서 "초음파의 침투 깊이도 다르다. 의료진이 만족할만한 진피층 타깃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울쎄라는 데이터가 있지만 유사제품은 결여된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 집중 초음파 에너지를 눈썹 위 피부에 정확한 깊이와 최적의 온도로 전달하는 것이 울쎄라의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울쎄라는 눈썹 위 피부 리프팅 용도로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비침습적 시술이다.
     
    이번 방한에서, 립스키 부사장은 울쎄라의 이러한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울쎄라를 사용하는 의료기관 2곳을 방문해 의사의 니즈를 직접들을 수 있었다"면서 "환자가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 울쎄라 시술을 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영상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립스키 부사장은 울쎄라가 성장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립스키 부사장은 "에스테틱 산업과 관련해 한국 시장을 혁신자라고 부른다"면서 "의사들은 치료방법의 혁신성에 대한 욕구가 높고, 환자들의 심미적 추구가 높다. 과학과 미에 대한 욕구와 환경이 결합된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울쎄라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에 울쎄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또 한편으로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의사가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