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멕시코 식약처(COFEPRIS)로부터 ‘혁신 의약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일양약품측에 따르면 멕시코 식약처는 ‘11th innovative medicine liberation(제 11회 혁신 의약 기념의 날)'에서 멕시코 제약사인 치노인(Chinoin)사가 등록한 '놀텍'을 혁신 의약품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로써 '놀텍' 판매 독점권을 가진 '치노인'사는 멕시코 소화기 시장에 성공적인 출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업체측 설명이다. 또한 ‘혁신 의약품 선정-놀텍’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로 멕시코 시장 외에 총 10개 주변국에도 성공적인 런칭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치노인'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일양약품의 파트너사가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 의약품 선정’은 처방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만큼 '놀텍'의 멕시코 시장 선점을 확신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일양약품은 멕시코에서 의약품 판매를 위해 완제품 디자인과 여러 종류의 생산 포장물을 완료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특히 일양약품 관계자는 "약 300만불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수출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적응증 추가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마케팅 협력으로 멕시코와 중남미 소화기 시장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