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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 무좀약 '주블리아' 발매

    바르는 전문의약품, 경구제 수준 효과

    기사입력시간 2017-05-17 11:33
    최종업데이트 2017-05-17 11:33

    동아에스티의 손발톱무좀치료제 신약 주블리아가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주블리아는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가 개발한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바르는 전문의약품으로 2015년 북미지역에서 약 3억 4000만 달러(한화 4048억 원), 일본에서는 약 199억 엔(한화 21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손발톱에 대한 투과율이 높아 사용 전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아래까지 도달하여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살균 한다.

    임상 연구에서 손발톱무좀에 대한 경구제 수준의 높은 효과와 국소도포제의 안전성을 보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손발톱무좀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라면서 "경구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의 주블리아가 손발톱무좀 환자들의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블리아는 5월 말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