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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GC·다이애그노믹스·메디에이지, 유전정보 분석 MOU 체결

    신개념 개인 맞춤형 융합 분석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부문 협력키로

    기사입력시간 2018-02-22 17:28
    최종업데이트 2018-02-22 17:28

    사진: (왼쪽부터)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 이병인 다이애그노믹스 대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유전체 분석 및 개발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CLIA·CAP 인증 유전체분석기업 다이애그노믹스, 의료 데이터 분석 및 관리 기업 메디에이지와 유전정보 분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를 통해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등 3개사는 건강 검진 융합 분석 서비스 등의 개발 및 이의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건강 검진 융합 분석 서비스는 개인의 유전형과 표현형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보다 종합적인 건강 검진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선천성 정보인 '유전형 데이터'와 후천성 정보인 '표현형 데이터'를 융합, 새로운 개념의 개인 맞춤형 건강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각 사는 이를 위해 각 사의 전문분야에 대한 기술 및 시장 정보를 활발히 공유할 계획이며, 이미 각 사의 사업, 기술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는 "다이애그노믹스, 메디에이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전형과 표현형 동시 분석에 기반한 융합형 건강 검진 서비스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각 사의 기술적·마케팅적 전문성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균형적인 건강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병인 다이애그노믹스 대표는 "유전자 분석 회사들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아직까지 유전형과 표현형 데이터의 융합을 시도하여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면서 "3사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는 "개인의 건강 상태는 유전적 요인 외 환경과 습관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면서, "이같은 융합형 건강 검진은 기존 건강 검진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