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당뇨협회가 당뇨인의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돕기 위해 당뇨인만을 위한 '365 당당(DANGDANG) 플래너'를 출시했다. 

해당 플래너에는 총 40여 개의 당뇨관리 지침, 혈당∙식사∙운동 기록표 등 당뇨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기록해 당뇨인 스스로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플래너의 기획 및 제작에는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당뇨병 교육자들이 참여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2016년 한국 당뇨병(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6)'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당뇨 유병률 수치가 역대 최고인 13.7%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30세 이상 국민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인 셈이고, 65세 이상 노령층 유병률이 30%를 넘었고, 전국민의 당뇨병 전 단계(공복혈당 장애) 비율은 25%에 달한다.

한국당뇨협회는"당뇨관리의 출발은 혈당관리에서 비롯된다"며 "365 당당 플래너를 통해 자가혈당수치, 식사 및 운동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해 당뇨인의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