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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 "김승희 장관 후보자는 막말과 혐오 조장, 무능 인사"

후보자 내정을 즉각 철회하고 후보 새롭게 인선해야

기사입력시간 22-05-26 15:14
최종업데이트 22-05-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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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승희 전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내정된 것에 대해 "막말 인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국회의원들은 26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내각 인선에 여성이 없다는 국내외 비판을 의식하여 부랴부랴 여성 정치인 출신을 내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김승희 후보자는 20대 국회에서 손에 꼽히는 막말 정치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김승희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은 치매 초기증상이라는 경악을 금치 못할 '정치혐오를 불러오는 막말 정치인'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때는 독성이 확인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에 대해 섭취에 따른 인체 위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무책임한 발언을 한 무능한 식약처장으로도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살충제 계란 파동’당시에도 정작 본인의 임기중에 제대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책임을 회피한 채 보건복지위원으로 후임 식약처장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남탓 국회의원"이라며 "김승희 내정자는 국회의원 임기중에 ‘혐오조장과 막말’로 인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런 이유로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조차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치불신과 혐오를 야기하여 사회적 비난을 자초하고, 심지어 자신들이 공천에서조차 탈락시켰던 인물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하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철학이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무능과 남탓을 일삼고, 막말과 혐오를 조장하여 국민의힘 스스로도 자격 미달임을 인정했던 정치인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내정했다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