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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대통령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양국간 CMO, 부품 분야, 신경과학 분야 협력 기대

    기사입력시간 2018-02-08 22:31
    최종업데이트 2018-02-08 22:31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한 알랭 베르세(Alain Berset) 스위스 대통령(아랫줄 가운데)을 포함한 스위스 관계자 외 (출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알랭 베르세(Alain Berset) 스위스 대통령과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Linus Von Castelmur) 주한스위스대사, 로슈(Roche)와 한국로슈 관계자 등 11명이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김태한 사장의 회사·사업 소개를 들은 후 단일공장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창립 만 7년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MO기업으로 성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높이 평가한 스위스 정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스위스 로슈와의 장기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스위스 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사업 초기인 2011년부터 배양기(바이오리액터)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부품 분야에서 스위스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는 대표적인 의약품 수출국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제약,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스위스에는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rvatis)와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이 있다. 스위스는 알츠하이머 등 신경과학 분야의 신약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공정개발(CDO)과 의약품 생산 분야(CMO)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