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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할 때 감염 주의

    질병관리본부 "의심증상 발생하면 병원 진료"

    기사입력시간 2017-04-24 12:00
    최종업데이트 2017-04-24 12:00

    사진: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할 때 감염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 북부지역),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열대열말라리아 환자 유입 시 조기치료가 가능하도록 국립중앙의료원, 부산 중구보건소, 광주 동구보건소, 국립제주검역소 등 4개 기관을 치료제 비축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외 위험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모기 기피제, 긴 옷 등을 이용하고,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