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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젠, 20억 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체결

    "글로벌 시장 내 팬젠의 기술경쟁력 견고히 하는 계기 됐다"

    기사입력시간 2020-01-21 18:21
    최종업데이트 2020-01-21 18:21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YL바이오로직스(YL Biologics)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20억 원 규모이며 최근 매출액 대비 34.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지난 20일부터 2021년 1월19일까지다.

    팬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세대 EPO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건으로 빈혈치료제(EPO)제품에 대해 1세대뿐 아니라 2세대 빈혈치료제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내 팬젠의 기술경쟁력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YL바이오로직스(YL Biologics)는 일본의 바이오 기업으로 2세대 빈혈치료제(EPO) 바이오시밀러인 '네스프'를 개발하고 있다.

    팬젠 관계자는 "팬젠은 바이오시밀러 사업뿐 아니라 CDMO사업에도 균형성장을 도모하며 외형성장 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질적 성장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