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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찾기 위한 야간 수색 강화…580명에 80명 추가

오후10시 30분부터 2차 수색 재개…“수색종료 미정, 비와도 수색한다”

기사입력시간 20-07-09 23:47
최종업데이트 20-07-0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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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실종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야간 수색을 강화하고 나섰다.
 
서울 성북경찰서 이병석 경비과장은 9일 서울 성북동에 마련된 수색 지휘본부에서 현장 브리핑에서 “경찰과 소방대원 580여 명이 투입돼 와룡공원부터 곰의집 인근 수림 지역을 수색했다”며 “오후10시 30분부터 2차 수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CCTV상 오전 10시 53분경 와룡공원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그 이후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수색 종료 시간은 미정이다. 특히 2차 수색은 추가로 80여 명이 더 투입될 예정이다.
 
성북소방서 정진항 현장대응단장은 “오후 5시54분에 경찰 협조요청을 했다”며 “수색견 3마리를 동원해 수색 중에 있다. 사람이 들어가기 위험한 지역을 위주로 수색견이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2차 수색은 산속이 깊어 2인1조로 진행된다”며 “가능한 오랜시간 수색할 예정이며 미발견할 시 내일 일출에 맞춰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오늘 수색하지 못한 지역을 위주로 수색을 이어갈 것이다. 우천 등 기상 상황 악화 시에도 수색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청 측은 “현재까지 실종자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경찰은 일관되게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서울 종로구 가회동 소재 서울시장 공관에서 검정색 등산복에 배낭 차림으로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박 시장 딸은 오후 5시 17분께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뒤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