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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딸 입시 부정 논란…"문재인 대통령님, 기회는 평등했습니까? 과정은 공정했습니까? 결과는 정의로웠습니까?"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주요 일간지에 조국 후보자 장관직 임명 비판 광고

기사입력시간 19-08-27 13:13
최종업데이트 19-08-3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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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게재한 광고

"문재인 대통령님, 돈없고 빽 없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는 게 정의입니까?"
"문재인 대통령님, 기회는 평등했습니까? 과정은 공정했습니까? 결과는 정의로웠습니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 부정에 대한 비판을 담은 광고를 주요 일간지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임 회장은 해당 광고에서 “의학논문은 방학숙제가 아니다. 조국 후보자 딸 사태는 국민 누가 봐도 너무나 명백한 개구멍을 통한 전형적인 입시 부정행위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부모가 두 사람 모두 서울대 나온 교수에 재산이 적어도 50억원이 넘는 사람들의 자녀는 방학 때 2주 인턴하고 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을 가는데 도움이 되는 논문에 저자로 등록됐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유급을 해도 할머니가 학교에 찾아가 병원장에게 그림을 선물한 후에, 극히 저조한 성적과 경제적으로 유복한데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았다"라며 "이런 것이 대통령이 말하는 특권과 반칙 없는 사회이고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이 맞는가”라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조국 장관 후보자 부부가 해왔던 일들은 수년 동안 잠 못자가면서 꿈을 갖고 노력하고, 이 더운 여름내내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는 많은 수험생들과 그 부모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법무부 장관으로 적당한 사람은 정의를 수호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엄격하게 법을 지켜야 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아는 법지식을 총동원해 교묘히 법망을 피해가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임 회장은 “조국 후보자는 너무나 많은 반칙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반칙을 수도없이 해왔던 자가 정의를 추구하고 마지막까지 법을 수호하는 법무부 장관직을 맡는다는 것은 정말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좌절과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특히 방학 2주간 인턴으로 와서 제1저자로 등록돼 출판된 논문은 우리 갓난 아기들의 혈액을 뽑아서 나온 결과물이다. 아이의 피를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하는데 쓴 일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다”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문] 문재인 대통령님 돈없고 빽 없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는게 정의입니까?

문재인 대통령님!
대통령님은 2017.5.10.일 취임 하시면서 국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숱한 좌절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대들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나라입니다. 또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 싶어 했던 나라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부모가 두 사람 모두 서울대 나온 교수에 재산이 적어도 50억원이 넘는 사람들의 자녀는 방학 때 2주 인턴하고 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을 가는데 도움이 되는 논문에 저자로 등록이 되고, 의학전문대학에서 유급을 해도 할머니가 학교에 찾아가 병원장에게 그림을 선물한 후에, 극히 저조한 성적과 경제적으로 유복한데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는 것이 특권과 반칙 없는 사회입니까?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이 맞습니까?

의학논문은 방학숙제가 아닙니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딸 사태는 국민 누가 봐도 너무나 명백한 개구멍을 통한 전형적인 입시 부정행위입니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입니다.

조국 장관 후보자 부부가 해왔던 일들은 수년 동안 잠 못자가면서 꿈을 갖고 노력하고, 이 더운 여름내내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이땅의 수없이 많은 수험생들과 그 부모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입니다.

법무부 장관으로 적당한 사람은 정의를 수호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엄격하게 법을 지켜야하는 사람이지 자신이 아는 법지식을 총동원해 교묘히 법망을 피해가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라고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조국 후보자는 너무나 많은 반칙을 저질러왔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반칙을 수도없이 해왔던 자가 정의를 추구하고 마지막까지 법을 수호해야하는 법무장관직을 맡는 다는 것은 정말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좌절과 실망을 안겨주는 일입니다.

방학 2주간 인턴으로 와서 제1저자로 등록되어 출판된 논문은 우리 갓난 아기들의 피를 뽑아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그 부모들에게 물어보십시오. 내 아이의 피를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하는데 쓴 일이 대통령님이 취임사에서 말씀하신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와 일치하는지!

문재인 대통령님!
"기회는 평등했습니까? 과정은 공정했습니까? 결과는 정의로 왔습니까?"

2019.8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임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