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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양약품, 백신후보주 및 프리온 치료제 개발 복지부 과제 재선정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로 5년간 152억원 연구비 투입

    기사입력시간 2019-03-06 13:48
    최종업데이트 2019-03-06 13:48

    일양약품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백신후보주를 이용한 백신 개발 및 제품화 연구와 광우병(Prion)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가 연구과제로 재선정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진행해 온 정부과제로 단계별 과제 종료 후 재심사를 통해 연구개발 기업을 재선정해 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총 5년간 152억원(백신 84억원, 프리온 68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금번 연구과제에서 일양약품은 첫 선정부터 과제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연구성과와 후보물질 보유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의 국가적 대응‧대비 체계 구축 강화에 나선 정부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신 연구과제는 일양약품과 고려대학교, 에이티젠 등과 공동으로 백신후보주 개발 및 제품화를 지속할 것이며 프리온(Prion) 질환 치료제 연구과제는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함께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 가고 있다.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은 3~4개 선진국만 연구 진행하는 것으로 일양약품은 실험동물을 통해 획득한 유효 후보물질로 광우병을 포함한 동물 및 인간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것이다.

    한편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주와 프리온 질환 모두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전세계 개발 파이프라인 또한 빈약해 획기적인 연구개발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며 정부도 향후 미래 위기대응 사전 준비과제로 지속 추진하고 있는 과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신약개발 및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의 국가적 대응‧대비 체계 구축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