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한의사들에게 안압측정기 등 6가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초음파와 엑스레이까지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의사협회는 복지부가 한의사에게 허용할 '의료기기 리스트'를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JTBC는 22일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에게도 개방을 검토하는 현대의료기기는 8종"라고 보도했다.
2013년 헌법재판소가 한의사도 사용할 수 있다고 결정한 안압측정기, 청력검사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등 5종과 자동혈액검사기를 추가해 6종을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에게 허용하기로 확정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JTBC는 "복지부가 이에 더해 엑스레이와 초음파도 양한방 교차진료를 조건으로 허용하자는 내용의 중재안을 최근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TBC는 "의사협회는 한의대를 폐지하고, 2025년까지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통합하는 의료일원화를 함께 추진하자는 조건을 내걸어 이러한 요구사항이 걸림돌"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의사협회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한의사에게 허용할 의료기기 리스트를 제시한 바 없다"고 못 박았다.
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한의사가 자신에게 허용된 면허범위를 벗어나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사안"이라면서 "만약 정부가 법 질서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한다면 국민의 생명과 의사면허에 대한 권리침해로 보고 최후까지 싸울 것"이라고 천명하고 나섰다.
최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26일 리스트를 발표할 것이란 소문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그런 리스트는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의사협회는 복지부가 한의사에게 허용할 '의료기기 리스트'를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JTBC는 22일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에게도 개방을 검토하는 현대의료기기는 8종"라고 보도했다.
2013년 헌법재판소가 한의사도 사용할 수 있다고 결정한 안압측정기, 청력검사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등 5종과 자동혈액검사기를 추가해 6종을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에게 허용하기로 확정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JTBC는 "복지부가 이에 더해 엑스레이와 초음파도 양한방 교차진료를 조건으로 허용하자는 내용의 중재안을 최근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TBC는 "의사협회는 한의대를 폐지하고, 2025년까지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통합하는 의료일원화를 함께 추진하자는 조건을 내걸어 이러한 요구사항이 걸림돌"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의사협회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한의사에게 허용할 의료기기 리스트를 제시한 바 없다"고 못 박았다.
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한의사가 자신에게 허용된 면허범위를 벗어나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사안"이라면서 "만약 정부가 법 질서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한다면 국민의 생명과 의사면허에 대한 권리침해로 보고 최후까지 싸울 것"이라고 천명하고 나섰다.
최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26일 리스트를 발표할 것이란 소문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그런 리스트는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