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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장관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는 환경 만들 것”…소아의료체계 점검

    충남 천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달빛어린이병원 방문…중증응급부터 야간·휴일 외래진료까지 운영 현황 살펴

    기사입력시간 2026-05-11 14:42
    최종업데이트 2026-05-11 14:42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방문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아 소아청소년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소아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두정이진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소아응급 및 야간·휴일 소아진료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증 응급 환자를 담당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경증 외래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소아청소년과 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전담 의사를 확보하고, 전용 장비와 시설을 갖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전국 14개소 지정·운영하고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소아 중증응급환자의 전원 수용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응급실이 아닌 의료기관 외래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아이들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을 확충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26년 4월 말 기준 전국 148개소가 운영 중이며, 경증 소아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 및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정 장관은 먼저 전국 최초로 지정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진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지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 방안과 비수도권 지역 소아 의료 공백 완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정 장관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관인 두정이진병원을 찾아 휴일 오후 외래 진료 상황을 살피고, 입원 중인 소아 환자와 보호자를 격려했다. 휴일에도 근무 중인 의료진과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병원·의원급 소아청소년과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장관은 “생명이 위급한 우리 아이들이 적시에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소아 의료 현장의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 지원을 강화해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누구나 사는 곳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