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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87명 늘어 8652명...유럽 입국자 등 서울도 300명 육박

    사망자 70~80대 3명 늘어 치명률 1.09%...격리 중인 환자 6325명

    기사입력시간 2020-03-20 10:37
    최종업데이트 2020-03-20 10:38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8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7명, 부산 1명, 대구 34명, 인천 4명, 광주 1명, 경기 14명, 충남 1명, 경북 13명, 경남 1명, 검역 1명 등이다.

    서울도 구로구 콜센터, 유럽 입국자 등으로 환자가 늘어나 300명에 육박한 299명이 됐다.  

    격리해제는 전날 대비 286명 증가해 전체 격리해제된 환자는 2233명, 격리 중인 환자는 6325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94명이다. 치명률은 1.09%다. 92번째 사망자는 81세 남성으로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입원치료 중이었다. 지난 18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폐렴, 치매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93번째 사망자는 79세 남성으로 지난 8일 확진을 받고 칠곡 경북대병원 입원치료 중 18일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전립선암, 당뇨병, 부정맥 등을 앓고 있다. 

    94번째 사망자는 81세 여성으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8일 대구 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