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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씨엠생명과학, 혁신 신약 개발로 세계적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도약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및 GMP 시설 확보로 글로벌 시장 확대 주력

    기사입력시간 2020-06-01 18:09
    최종업데이트 2020-06-01 18:09

    SCM생명과학 ​이병건 대표이사.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최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층분리배양법 기반의 차세대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와 ▲수지상세포 및 동종CAR-CIK-CD19을 이용한 면역항암제(면역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간경변, 제1형 당뇨병 등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CMN-001',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CIK-CD19'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 외에도 척수 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치료제 기술도입을 추진 중이며 신장 섬유화증 및 자궁벽 섬유화증 치료용 '셀 시트'(Cell Sheet, 세포시트)와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용 '3차원 스페로이드'(3D Spheroid) 등 조직공학을 이용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핵심 원천기술의 경쟁력 ▲우수 연구인력의 전문성 ▲파이프라인의 혁신성 및 성장성 ▲축적된 국내외 임상 노하우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의 선진 시스템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및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CM생명과학 ​이병건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핵심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 신성장을 이끌 신규 파이프라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극대화하겠다"며 "특히 난치성 질환 치료 분야에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세계적인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