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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한국의대‧의전원협회 학술대회 열린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용산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개최

    기사입력시간 2018-11-23 10:55
    최종업데이트 2018-11-23 10:55

    '2018 한국의대·의전원협회 학술대회' 포스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한희철, 이하 KAMC)는 '2018 한국의대·의전원협회 학술대회'를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용산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개최한다.

    'Academic Medicine, 새로운 협력체계의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및 국내 연사의 강연과 교육·사회적 역할·연구 3개의 토론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국 의대·의전원 학장을 비롯한 교수와 의학교육 관계자가 참석한다.

    Academic Medicine은 우리나라 의사 양성 체계에 있어 단절된 시스템으로 인해 야기된 교육, 연구, 진료의 불균형을 해결할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개념이다. 최고수준의 의료제공을 위해 의학이 추구해야 하는 교육, 연구, 진료(봉사)를 아우르는 의학계 시스템을 의미하며, 2016년부터 협회에서 주요하게 다뤄온 사안 중 하나다.

    기조강연에서는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Japan Agency for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의 Makoto Suematsu 이사장이 'AMED: Born hard Toward Die hard'를 주제로 발표한다. AMED는 의료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일본 정부가 2015년 의료산업을 총괄하는 의료분야 컨트롤타워로 설립한 기구다. AMED를 설립하기까지의 과정과 현황을 듣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이어 한희철 이사장이 'Why Academic Medicine in Korea?'를 주제로 발표한다. 국민들에게 최고·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에선 국내에 Academic Medicine이 정립돼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는 ▲교육 ▲연구 ▲사회적역할 등 3개 분야별 토론세션을 개최한다.

    교육 세션은 '의학교육, 새로운 협력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의사면허와 자격제도, BME-GME 교육과정 연계성, CPD 교육의 현황에 대해서 강연을 듣고 이해당사자간 토론을 통해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구 세션은 '개방형 R&D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기초의학, 중개·임상의학, R&D 결과의 확산 세 가지 주제로 기관별 아젠다를 듣고 토론을 이어간다.

    사회적역할은 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문제를 파악해보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하여 기획된 세션으로, 언론계에서 본 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의료인의 노력, 우리나라 진료서비스 이용 양태 개선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듣고 협력체계 방안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오전 강연 직후에는 11시50분부터 2018 KAMC 올해의 교수상(수상자 : 이민철 전남의대 병리학교실), 2018 KAMC 의학교육혁신상(수상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장양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