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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MS, 2분기 영업이익 28억원 …전년比 10배 이상↑

    "하반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실적 반영시 더욱 성장" 예고

    기사입력시간 2020-07-29 20:40
    최종업데이트 2020-07-29 20:40

     

    GC녹십자엠에스(GC녹십자M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는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수치다.

    GC녹십자엠에스 측은 "사업 개편과 오픈이노베이션의 통한 선택과 집중 덕분에 진단기기와 혈액투석액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이뤄졌다"면서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 제품 부문이 60% 가량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 수출 계약을 체결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실적이 이번 분기에 일부분 반영됐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와 혈액투석액 등을 생산하는 음성2공장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바이오 벤처 및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플랫폼부터 만성질환 분야 포트폴리오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