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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보건복지위-대전협 14일 간담회…"중증·핵심의료 재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 등 참석…"사태 해결 계기 기대"

    기사입력시간 2025-07-11 17:04
    최종업데이트 2025-07-11 17: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위기에 처한 중증∙핵심의료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11일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복지위와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5시 국회 본청 복지위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는 중증∙핵심의료 재건 방안을 논의하고 국회와 전공의의 지속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국회에선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복지위 위원, 전문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전협에서는 한성존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20분가량 중증∙핵심의료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계획이다.
     
    대전협 정정일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젊은 의사들이 붕괴된 중증∙핵심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국회와 함께 미래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 사태 해결에 가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협은 오는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전협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군입대∙입영대기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 ▲불가항력의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