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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한국건강학회' 창립

    초대 이사장에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

    기사입력시간 2018-06-21 14:58
    최종업데이트 2018-06-21 16:35

    사진 :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전인적 건강, 건강공동체를 위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민주화를 지향하는 한국건강학회가 21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의대 행정관 대강당에서 실시한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인 서울의대 스마트건강경영연구실 윤영호 교수(가정의학과)는 "한국건강학회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관리 차원이 아닌 지역사회, 국가차원에서 어떻게 문화적 방법을 동원할까 하는 고민을 하는 학회"라며 "개별학회뿐 아니라 학자, 교수, 국민, 기업, 언론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학회 이름을 고민하며 생각해보니 한국건강학회라는 것은 없었다. 세분화된 학회는 있었지만 건강권을 보장하는 한국건강학회 이름은 없었다"며 "오래전부터 학회 창립을 위해 많은 논의를 시작했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것들은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권이 헌법에 보장되고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경제민주화처럼 건강민주화가 필요하다"며 "이는 전문가뿐 아니라 환자와 소비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 책임과 참여를 강조하고 헌법이 이를 보장하는 것이 건강공동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최근 서비스나 제품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다"며 "이를 찾아내 규제하고 제재를 가해야 한다. 사회문화 정책을 연구하면서 함께 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이사장은 직접적으로 학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실무 이사들을 함께 임명하겠다고 설명했다. 학회의 대표성을 갖고 대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각계각층에서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기획조정실장은 "한국건강학회 창립이 국민의 건강권을 한층 높이고 건강민주화를 실현하는 첫 번째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시각에서의 접근이 건강권을 함께 이뤄내고 지역사회에서 건강문제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요소"라고 축사했다.
     
    김 실장은 "정부도 과거에는 질병이 발생했을 때 관여하던 사후관리에서 이제는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으로 정책방향이 바뀌었다"며 "정부도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윤영호 서울대의대 교수가 대국민 대상 조사결과인 '건강권, 국민들은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여러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에는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회장, 고려대 미디어학부 민영 교수,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대표, 법무법인 율촌 변웅재 변호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 이기일 국장,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송인한 교수 등이 참여한다.
     
    2부 학술 세미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이기헌 교수가 `Health Science Update` 라는 주제로 Behavioral Health Update: 흡연자가 금연·감연 후 나타나는 건강영향에 대해 발표하며, 국립암센터 암생존자지원과 김영애 과장이 Vulnerable Population Health Update: 암생존자 맞춤 건강증진,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는 Global Health Update: 건강한 한반도를 위한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에 대패 발표하며,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는 Health Innovation Update: 블록체인과 소비자 주도형 스마트 정보의료에 대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