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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2018년도 환자분류체계 공개

    의·치과 및 한의과 입원 및 외래 4개 부문 최신 버전 공개

    기사입력시간 2017-12-27 11:31
    최종업데이트 2017-12-27 11:31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18년 1월부터 적용되는 최신 버전 의·치과 및 한의과 입원·외래 환자분류체계의 전산 프로그램 및 분류집 등을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29일부터 공개한다.
     
    심평원은 "지난 1년간 개정된 행위분류 등을 반영한 진료비 변화 분석을 통해 자원소모와 임상적 측면의 유사성을 고려해 환자분류체계를 개정했으며, 호주와 미국의 모형을 기반으로 사용해 오던 중증도 분류 기준을 임상의학회와 2년간의 검토 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특히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4.2)는 차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의 질병군 중증 분류기준에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2018년 적용 환자분류체계 주요 개정내용

    개정된 분류체계 내용은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공개하며, 심평원은 환자분류 전산프로그램 및 분류집을 함께 제공해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공진선 의료분류체계실장은 "행위분류 개정 고시 내용은 수시로 환자분류체계에 반영하고 있으며, 전문 학회 등 의료계의 의견수렴을 통한 개정연구는 통상 2년 주기로 정례화해 환자분류체계 개발 관리에 실효성을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