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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제약, 국내사 3번째로 ISO37001 인증 획득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해 윤리경영 실천 다짐

    기사입력시간 2018-04-11 17:36
    최종업데이트 2018-04-11 17:36

    사진: 코오롱제약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코오롱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으로부터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제약은 지난 6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CP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인증서는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에 이어 3번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ISO37001 1차 인증 추진 당시 대상 기업(이사장단사 8개사)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신청했다.

    ISO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기획, 운용, 평가, 개선의 방침과 절차를 규정화한 것으로 국내에는 작년 4월부터 도입됐다.

    코오롱제약은 ISO37001 인증 획득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발생 가능한 내·외부 부패 리스크를 진단했다. 이를 토대로 조직 방침과 절차로 규정하고 부패방침 선포,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목표수립, 임직원 윤리경영서약서 징구 등을 통해 효과적인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오롱제약 이우석 대표는 ISO37001 인증이 사상누각이 되지 않도록 전사 임직원의 동참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ISO37001 인증을 계기로 코오롱제약이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