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선을 앞두고 중증∙소아청소년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연속혈당측정기 구입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당 김윤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착!붙 공약’ 프로젝트 21호 공약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증∙소아청소년 2형 당뇨환자 지원 UP! 걱정 DOWN!’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의 경우 1형 당뇨환자에게만 연속혈당측정기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중증∙소아청소년 2형 당뇨환자에게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인슐린 주사를 맞으며 혈당을 관리하는 중증 당뇨환자에게 혈당 관리는 생멱과 직결되는 문제다. 저혈당, 고혈당 모두 응급 상황”이라며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해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하고 결과를 스마트폰에 전송해 주기 때문에 응급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현재 국내에선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환자에게만 기기 구입비의 70%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공약은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췌장장애를 가진 중증 2형 당뇨환자와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19세 미만 2형 당뇨환자에 대해 측정기 구입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미 선진국에서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당뇨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해 합병증을 막는 게 지출 비용 대비 경제적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는 학교생활, 일상생활에서 혈당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성인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드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