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는 23일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에서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중소·중견·대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신설된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장관상은 지금까지 세포치료제, 항체의약품, 유전자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힘써온 바이오 기업인 코오롱생명과학, 에이비엘바이오, 엑소코바이오, 지놈앤컴퍼니가 수상했다.
CDMO기업으로서 최초 수상한 바이넥스는 국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공정개발, GMP 생산을 지원함으로서 국내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 바이오 기업 제품의 글로벌 빅파마로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성사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최근 상용화 대규모 생산을 위한 5000 L CMO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바이오 의약품 개발 붐으로 그 어느 때 보다 CMO 생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 바이오 기업의 GMP 생산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