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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다임, 바이오유럽서 인공지능 기반 물질 최적화 서비스 공개

    익스팬더 이어 베스트 론칭에 글로벌 빅파마들 미팅 쇄도…인력과 규모 증강 계획

    기사입력시간 2018-11-05 09:53
    최종업데이트 2018-11-05 09:53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 스탠다임이 5~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국제 파트너링 컨퍼런스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18)'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기반 선도 물질 최적화(AI-based lead optimization) 서비스인 Standigm BEST(BEtter STructure) 를 런칭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제약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파트너링 컨퍼런스로, 매년 100여 개 나라의 2000여 개 회사들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 사이의 일 대 일 미팅의 장이 열리는 파트너링 이벤트가 특징이며, 전세계 바이어들과 투자자들이 참석하는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 등의 비즈니스 협업의 장이다.

    스탠다임의 김진한 대표는 "지난해, 바이오 유럽에서 스탠다임 익스팬더(Standigm Expander) 서비스를 런칭했을 때, 반응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회사들과의 1:1 미팅이 실제 계약으로 연결된 사례가 다섯차례 있었다. 올해 런칭하는 스탠다임 베스트(Standigm BEST) 역시, 화이자(Pfizer), 일라이 릴리(Eli Lilly), MSD 등 글로벌 빅파마 7곳과 1:1 미팅이 계획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익스팬더 서비스는 스탠다임이 지난해 11월 런칭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재창출 (Drug Repurposing) 서비스다.

    김대표는 "베스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더 많은 제약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인력과 규모를 증가시킬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탠다임은 그동안 카카오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LB investment),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Atinum investment)로부터 총 37억원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