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PV는 일반 감기와 혼동되기 쉬우나, 특히 영유아·노인·기저질환자에게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이다. 2024년말과 올해 초 중국, 인도, 미국 등지에서 hMPV가 급속히 확산되며 전 세계적 경계심이 높아졌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상황을 떠올리게 하며 제2의 팬데믹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젠바디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초 hMPV 신속진단제품 식약처 허가를 통해 젠바디의 뛰어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hMPV는 독감, RSV 등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동시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제품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젠바디는 hMPV 신속진단제품 허가로 국내 진단키트 업체 중 A형 독감, B형 독감, 코로나19,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hMPV 등 호흡기 감염 주요 질환 5종을 모두 진단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되었고, 추후 이 5종의 호흡기 감염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