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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지바이오, 첨단재생의료 R&D·임상·상용화 위한 MOU 체결

    서울예스병원, 서울예스바이오와 3자 협력 체결…제도 변화 선제 대응 및 환자 접근성 제고 기대

    기사입력시간 2025-05-21 08:08
    최종업데이트 2025-05-21 08:08

    (왼쪽부터) 서울예스바이오 김송신 대표,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서울예스병원, 서울예스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지바이오와 척추·관절 치료에 특화된 서울예스병원, 서울예스병원의 자회사이자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서울예스바이오가 첨단재생의료 전 주기에 걸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시지바이오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제도적·행정적 지원과 제품화, 글로벌 진출 전략을 총괄하며, 기획·운영 조직인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예스병원은 환자군 확보, 임상 자문, 치료기술의 현장 검증 등 실질적인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 수행을 담당하고, 서울예스바이오는 치료제·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전임상, 임상까지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치료기술의 검증과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추후 인도네시아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공동사업화도 추진해 연구개발과 임상, 사업화 기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사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구성된 첨단재생의료 플랫폼은 시지바이오가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발리 소재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에 그대로 적용해 실제적인 첨단재생의료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는 다양한 바이오 융복합 의료기기를 상용화해온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융복합 의료기기를 넘어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울예스병원과 자회사 서울예스바이오가 보유한 임상 및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기술개발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