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대개협 노만희 회장(사진)을 비롯해 대한외과의사회 천성원 회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회장, 대한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이동수 회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병민 회장,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 회장,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이상훈 회장 등 각 진료과 개원의사회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노 회장은 19일 대개협 추계학술대회에서 “의협 비대위를 적극 지지한다"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대개협 산하 비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개협 비대위는 우선 각과 개원의사회의 뜻을 모아 상시적인 조직체를 구축한다. 또 오는 12월 10일 예정돼 있는 ‘전국 의료인 총궐기대회’에 힘을 싣기로 했다. 대개협 비대위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의사 5만명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별∙직역별 회원의 참석을 독려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 회장은 "의료인 공동의 문제에 힘을 합쳐 대항하고 상충되는 부분 역시 계속 조정해 나가야 한다"며 "의협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의협 비대위 결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