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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58개 기관 정기 현지조사 실시

    8일부터 2주간 진행...입내원일수 거짓청구·회전문식 입원청구 등 파악

    기사입력시간 2019-07-08 10:11
    최종업데이트 2019-07-08 10:11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부당청구 등이 의심되는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7월 요양기관 정기 현지조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심평원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건강보험에 관한 부당청구 의심기관 48개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는 병원 6곳, 요양병원 5곳, 한방병원 1곳, 의원 30곳, 한의원 2곳, 치과의원 4곳 등 총 4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장조사에서는 입내원일수 거짓청구, 산정기준위반청구, 기타부당청구, 본인부담금과다징수, 의약품행위료 대체증량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의료급여 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기관은 병원 8곳, 요양병원 2곳 등 총 10개소다.

    심평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회전문식 입원청구 의심 의료급여기관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산정기준 위반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기타 부당청구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