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심평원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건강보험에 관한 부당청구 의심기관 48개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는 병원 6곳, 요양병원 5곳, 한방병원 1곳, 의원 30곳, 한의원 2곳, 치과의원 4곳 등 총 4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장조사에서는 입내원일수 거짓청구, 산정기준위반청구, 기타부당청구, 본인부담금과다징수, 의약품행위료 대체증량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의료급여 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기관은 병원 8곳, 요양병원 2곳 등 총 10개소다.
심평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회전문식 입원청구 의심 의료급여기관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산정기준 위반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기타 부당청구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