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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후 혈전증 발생률 증가하지 않아

백신 미접종자와 비슷한 수준 발병률 확인…백신과 무관하게 코로나19 환자 혈전증 발생률 증가

기사입력시간 21-07-30 07:10
최종업데이트 21-07-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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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접종자의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률이 백신 미접종 인구의 배경 발생률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은 매우 드문 응고 장애로 앞서 지난 4월 유럽의약품청은 AZ 백신과 혈전 부작용의 연관성을 인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프라카시 부얀(Prakash Bhuyan) 박사 등 연구팀이 28일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AZ 백신 2차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예상 발생률이 접종자 백만명 당 2.3명으로, 백신 미접종자에서 관찰된 발생률과 유사했다. 첫 접종 후 예상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률은 백만명 당 8.1명이었다. 

지난 20일 란셋 프리프린트에 게재된 연구를 살펴봐도 AZ 백신과 mRNA 기반 백신의 안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연구에 따르면  TTS는 두 백신 접종자에게서 모두 관찰됐으나 일반 인구 내 예상되는 수준과 유사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에서 나타나는 수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또한 사용된 백신과 무관하게 코로나19 환자의 혈전증 발생률 증가는 백신 접종자에서 확인되는 것 보다 훨씬 높았고 코로나19 확진 후 정맥혈전색전증의 발생률은 예상 발생률보다 8배 높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제약 분야 R&D를 총괄하는 메네 팡갈로스(Mene Pangalos) 수석 부사장은 “AZ 백신은 모든 중증도의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며, 대유행 종식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해당 결과는 첫 접종 후 TTS가 확인되지 않는 한 코로나19와 발생 중인 변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응증대로 2회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