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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디지털 병리 솔루션 소개

    8~10일 K-Hospital서 사람과 기술, 의료 데이터를 연결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제시

    기사입력시간 2018-08-07 09:37
    최종업데이트 2018-08-07 09:37

    ▲필립스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K-Hospital Fair2018)’에 참가, ‘No Bounds, Better Healthcare’를 주제로 다양한 커넥티드 케어 및 헬스 인포메틱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의료 분야에서는 기본적인 환자 정보에서 모니터링이나 영상 정보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환자 데이터가 매일 생산되고 축적된다. 많은 병원들은 환자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진단과 치료 효율을 높이고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필립스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Connected Monitoring Solution)을 전시한다. 이 솔루션은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PIIC iX (Philips IntelliVue Information Center iX)’를 중심으로 병원,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 등 여러 중앙 감시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의료진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플랫폼과 연동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케어기버(Mobile Caregiver), 모바일 케어이벤트 (Mobile CareEvent)를 통해 24시간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데이터 수집 플랫폼 DWC (Data Warehouse Connect)는 PIIC iX에서 수집한 환자의 빅데이터를 저장해 임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웹 기반의 심혈관 영상 및 정보 관리 시스템 ISCV(IntelliSpace CardioVascular)는 심혈관 질환을 보다 치밀하게 관리하도록 돕는다. 의료진은 ISCV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환자 심혈관 데이터에 활용해 분석할 수 있고 다양한 생체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의 전체 진료 기록을 활용해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고, 환자 데이터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필립스 디지털 병리 솔루션 

    필립스는 아날로그 병리 시스템을 완전히 디지털화한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환자 조직 샘플 슬라이드 정보를 슬라이드 스캐너(ultra-fast scanner)와 서버, 스토리지, 뷰어 등을 탑재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 병리 이미지로 자동으로 변환하고 관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필립스 디지털 병리 기술은 임상 조직 샘플을 광학현미경으로 평가·분석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났다. 병리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올해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단용으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