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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개발 위해 의료·제약산업계 한자리에 모였다

    제1차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의료계·제약산업계 기초 연구 성과 공유

    기사입력시간 2018-03-16 15:24
    최종업데이트 2018-03-16 15:24

    사진: 제1차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중심병원협의회가 15일 오후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 본관 1층에서 '제1차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계의 연구성과와 산업계의 신약개발 현황을 공유, 의약품 등 보건의료기술의 효율적인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의 자리로, 연구중심병원 교수진과 연구원, 제약기업 연구개발 임원 등이 다수 참석했다.

    발표에 앞서 권세창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계에서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간 협력을 통한 개방형 산업화의 플랫폼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비쳤다.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병원과 제약기업간에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부족하거나 뒷받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말했다.

    이진우 연구중심병원협의회 회장은 "향후 보건의료산업의 중요키워드는 유연한 협력"이라 말하며 "앞으로 제약산업과 병원이 하나의 오픈 플랫폼으로 일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일조했으면 한다"고 전망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는 10개 연구중심병원의 연구현황 발표와 제약기업들의 개방혁신 사례 공유를 주제로 지속해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