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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추경안 1조888억원 국회 본회의 통과, 346억원 증액

의료기관 융자지원 4000억원, 호흡기전담클리닉 500억원, 한시적 일자리 583억원 등 포함

기사입력시간 20-07-04 06:41
최종업데이트 20-07-0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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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복지부 소관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1조888억원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4일 정부의 추경안이 제출된 지 29일 만이다.

이 중 2020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은 1조888억원으로 △K-방역 역량·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일자리 ·사회안전망 확충이 주요 내용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당초 정부안은 1조542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346억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액된 부분은 △62∼64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224억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등 지원(120억원) △감염병 역학조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2억원) 등이다.

우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에 대비해 14~18세, 62~64세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확대하고 레벨D 보호복,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에 2009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지역 현장에서 신속한 진료 등을 위해 67개 보건소에 상시 음압 선별 진료소를 신축하는데 102억원이 추가로 책정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제1회 추경(4000억원)에 이어 융자 추가 지원으로 4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호흡기 환자에 대한 안전한 진료체계를 마련하고 2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한 호흡기전담클리닉 500개소 설치에 500억원, 병원 내 감염위험 최소화, 효율적 진료 가능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60억원, 보건소·병원급 의료기관에 방역지원 등을 위한 한시 일자리 6312개를 지원하는데 583억원이 책정됐다.

추경안에 따라 2020년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86조1650억원에서 87조1461억원으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민생경제를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