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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건강보험 적용 앞둔 뇌·뇌혈관 MRI 현황 파악

    10월1일부터 MRI 테슬라별 보험수가 차등 적용

    기사입력시간 2018-09-18 11:44
    최종업데이트 2018-09-18 11:44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월1일부터 뇌․뇌혈관·특수검사 자기공명영상법(MRI)의 건강보험 적용과 테슬라(해상도)에 따른 보험수가 차등지급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 장비 현황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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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은 최근 시군구(보건소)·심사평가원에 등록된 MRI 정보(식약처 모델명, 장비번호, 제조연월 등)가 실제 요양기관이 보유한 MRI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MRI 장비 보유기관 1,133개소를 대상으로 ‘MRI 등록 정보 확인 안내’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MRI는 테슬라에 따라 4개의 장비번호로 구분돼 기존에는 의료행위별 상대가치점수에 의한 소정항목에 따라서만 MRI 수가를 적용 받았다면 10월 1일부터는 MRI 테슬라(해상도)별 보험 수가를 달리 청구할 수 있게 됐다.

    MRI를 보유한 요양기관은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등록돼 있는 MRI 정보를 확인 후 실제 보유한 장비 정보와 불일치하는 내역이 있으면 특수의료장비 등록증명서, 의료기기 제조(수입)허가증 등 변경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관할 보건소를 통해 변경 신고하면 된다. 

    심사평가원 주종석 의료자원실장은 “뇌․뇌혈관 MRI 건강보험이 시행되기 전, 요양기관이 장비 등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불일치한 등록 정보로 인해 요양기관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