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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유한양행, 고셔병 등 희귀질환 신약 공동 연구개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 단계 우선 협력…임상개발‧적응증 확대 등 추후 논의

    기사입력시간 2018-06-19 09:37
    최종업데이트 2018-06-19 09:37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좌)과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우)이 희귀의약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18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희귀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협력 범위는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 단계까지로, 임상 개발과 적응증 확대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양사에 따르면 우선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뇌 증상에 대한 효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경구용 고셔병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다. 고셔병은 효소 결핍으로 생기는 희귀 유전성 질환으로 간과 비장 비대, 빈혈, 혈소판 감소 등을 일으킨다. 국내 환자 수는 70명, 전 세계 환자 수는 6500명에 불과하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력이 국내 제약산업 측면에서 제약사와 벤처간 짝짓기가 주를 이루던 ‘오픈 이노베이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양사가 각기 다른 연구개발 특색을 지니고 있어 상호 보완 작용의 효과가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양사의 이번 협력이 연구 개발 분야의 진일보는 물론 ‘누구나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제약 본업의 뜻이 함께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