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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열 햄, E형 바이러스 검출안돼

    식약처, 유럽산 및 국산 수거검사 실시

    기사입력시간 2017-09-05 16:43
    최종업데이트 2020-06-22 10:43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를 수거·검사한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유럽의 햄·소시지로 인한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소식에 따라 국내 유통 중인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 202건(20톤)을 수거·검사한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되지 않아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4일부터는 수입·통관단계에서부터 유럽산 비가열 돈육가공품에 대해 E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없다. 

    또한, 식약처가 국내에서 제조된 생햄, 발효소시지 등 비가열 돈육가공품 18건에 대해 실시한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도 E형간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