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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관리를 위한 체크포인트

[칼럼] 곽재혁 KB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 수석 전문위원·WM스타자문단

기사입력시간 19-10-31 14:00
최종업데이트 20-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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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KB금융그룹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WM스타자문단의 연재 칼럼을 통해 지혜로운 자산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KBG105781@kbfg.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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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보험상품 관리를 위한 체크포인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험은 예금이나 주식과 달리 가입시점을 기준으로 보장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인생에서 발생하는 질병, 사망, 장애 등에 따른 파산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적절한 보험가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과거에는 대부분의 보험 영업이 업계에 종사하는 지인의 부탁 또는 권유에 의해 개별적으로 이뤄졌다. 때문에 일부 보장이 과다하거나 중복되는 비효율적인 상품가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여기에 저금리에 따른 공시이율 하락으로 저축성보험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보험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이 커지기도 했다. 

의료기술 발달로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평균수명이 증가한 만큼 보험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따라서 보다 적은 보험료로 효율적 보장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내가 갖고 있는 보험상품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자. 

연령대별로 본인의 소득과 상황에 적합하게 보험가입이 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회 초년기인 20~30대에는 실손의료보험, 운전자보험, 상해보험 등 저렴하지만 필수적인 보장성보험들의 가입이 필요하다. 가정 형성기인 30~40대는 가장의 질병·은퇴·사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중대질병보험, 연금보험, 종신보험 등을 미리 준비하면 좋다. 50대부터는 앞서 가입한 상품들의 보장내용을 따져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야 한다. 

보장성보험은 현재 가입한 상품들의 보장내용, 범위 및 보험기간 등을 확인하고 이들이 과연 적절한 수준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복 보장이 되지 않는 실손의료보험이 두 개 이상 가입되었거나, 특정 질병·사고의 보장은 과다한 반면 다른 보장이 부족할 경우에는 추가 상품(또는 특약) 가입 또는 해지 등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또한 이들을 유지하기 위해 지불하고 있는 보험료는 과연 적절한 수준인지 같이 살펴봐야 한다. 소득에 비해 과다한 보험료는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질병·상해시 치료 또는 사고 발생시 손해배상 등과 관련된 보장성 보험료는 가처분 소득의 10% 이내에서 부담하는 것이 적절하다. 

생각보다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클 경우에는 이를 경감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이때 굳이 보험을 해약하지 않고 보장을 다소 줄이면서 보험료 납입을 중단(감액완납)하거나, 보험료를 일부 줄여서(감액)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목돈마련이나 노후 생활자금 확보를 위한 저축성보험은 단기에 해지할 경우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반드시 장기 운영자금으로 가입해야 한다. 통상 보험은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차감하고 적립하는데 이에 대한 부담이 커서 적립금이 원금을 초과하려면 통상 7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변액보험은 가입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변액보험은 적립금을 보험사에서 제시한 이자율로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자가 스스로 상품을 선택하여 운용한다. 따라서 금리가 낮더라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원금손실의 위험성도 같이 가지고 있다. 

보험가입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의 보험료 및 보장내역들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또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사이트를 활용하면 보다 쉽게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현재 가입한 상품들을 확인하고 싶다면 '내보험 다모여' 사이트나, 보험회사들이 제공하는 보장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