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절기·동절기로 접어들면서 독감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발열, 기침 등 초기 임상적 증상만으로는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구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두 감염 질환의 정확한 감별 진단이 효과적인 바이러스 전파 차단과 치료 체계 운용에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진매트릭스는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적용한 네오플렉스 진단키트(FluCOVID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 A형 ▲독감 바이러스 B형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한 번의 검사로 일괄 진단이 가능하며, 임상 시험 평가에서 각 바이러스에 대해 100%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였다.
해당 제품은 원활한 수출을 위해 세계 각국의 여러 검사 장비에서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의료 현장에서 검체 채취 단계부터 검사 결과 확인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번 ‘네오플렉스 FluCOVID Detection Kit’의 수출 허가를 바탕으로 감염병 진단 키트 수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며, 국내 품목 허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 획득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