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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혁 의협 부회장, “여당이 의사 1번 줬다?…비례순번 하나로 그간의 공과 바뀌어선 안 돼"

“야당은 의학적 관점에 따른 의협 견해에 함께 목소리 냈지만 여당은 이를 외면”

기사입력시간 20-03-26 14:24
최종업데이트 20-03-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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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사진=방상혁 상근부회장 페이스북)
최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사퇴한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자신의 심경을 전하며 비례순번 하나로 여야 간 공과가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한의사협회를 대표한 사람에게 비례22번을 준 미래한국당, 주변의 탄식이 들려온다. 분노하는 의료계의 뜻을 받들어 비례후보에서 사퇴했다”며 “더불어시민당은 어떤 여의사 선생님에게 비례1번을 준다. 놀라는 의료계,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때 참으로 영악한 선거전략”이라고 말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에 대해 중국발 입국을 막아야함을 의사협회에서 7차례나 강력히 권고했다. 야당은 의학적 관점에 따른 의사협회의 견해에 공감하며 함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여당은 정부와 함께 이를 외면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례순번 하나로 그간의 공과가 바뀌어선 안 된다”며 “병동 회진을 하다 울부짖는 환자분을 보게 된다. 어머니 기일이 오늘인데 코로나 환자이기에 병실을 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동산병원에서 일하며 피눈물나는 다양한 사연을 접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 있으면서 이런 참극을 만든 정부, 여당에 대한 분노는 갈수록 커져 간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지지하며 이번 총선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은 16일 미래한국당 비례 후보 20번을 받았지만 순번이 재조정되며 23일 22번을 받았고, 24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