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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오는 29일 청계광장서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 개최

    편의점 판매약 확대·의료기관 내 약국개설·영리법인약국 추진 등에 경고

    기사입력시간 2018-07-11 11:30
    최종업데이트 2018-07-11 11:30

    사진=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궐기대회는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북측부터 모전교 사이의 인도와 하위차로 약 170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궐기대회 개최를 위해 약사회는 지난 5일 제4차 지부장회의에서 의견을 모았다. 또한 9일 긴급 서면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부장들은 "금번 궐기대회를 편의점 판매약 확대 저지는 물론 기업형 면대약국, 의료기관 내 불법 약국 개설, 원격화상투약기, 영리법인약국 추진 등 무차별적으로 약사직능을 침탈하려는 시도에 대한 경고와 함께 보건의료정책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찬휘 회장은 “약사사회 내부의 총의를 결집하고, 국민의 건강보장을 위해서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이 필수라는 점을 대내외에 알려야 한다”며 “약사회원이 궐기해 재벌친화적 의약품 정책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국민건강권 보호에 기여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