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후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는 22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8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이 96명,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가 129명이었다.
이와 함께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에서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
경기도 부천소방서 구급대원 관련해 가족과 동료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190명이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해외유입은 8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17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8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4명, 유럽 1명, 기타 3명(방글라데시 1명, 쿠웨이트 1명, 필리핀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