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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유럽 첫 판매 개시

영국 시작으로 2분기 내 유럽 주요국 순차적 론칭

기사입력시간 18-05-03 12:36
최종업데이트 18-05-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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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첫 판매를 영국에서 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허쥬마 판매 허가를 받은 지 3개월 만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영국 런칭을 필두로 조만간 독일 시장에도 허쥬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럽 의약품 시장은 90% 이상이 입찰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는 영국에서의 론칭은 주변국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와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에 대한 의료계의 신뢰가 뒷받침 되고 있어 허쥬마 또한 유럽 시장에 조기 안착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앞선 두 제품 판매를 통해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 2분기 내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허쥬마 런칭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에서 52%(17년 4분기, IQVIA)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을 뛰어넘은 첫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뒤를 이어, 트룩시마도 출시 3분기 만에 네덜란드 58%, 영국 43%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셀트리온 제품의 명성은 더욱 견고해졌다"며 "새롭게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허쥬마 역시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편의성을 개선한 '래피드 인퓨전(Rapid Infusion)' 등의 강점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함께 이번 영국 허쥬마 런칭을 추진한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 International Limited) CEO 알베르토 마르티네즈(Alberto Martinez)는 보도자료를 통해 "먼디파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함께 램시마, 트룩시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전례가 있는 만큼 허쥬마도 유럽 시장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허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하고 로슈(Roche)가 판매하는 허셉틴(Herceptin)이다. 허셉틴은 연간 약 8조 1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유럽의 시장 규모는 약 2조 4500억 원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