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946명, 해외유입 24명으로 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가 970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6872명(해외유입 5297명)이다.
확진자수는 1000명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검사건수가 평소 11만 전후에서 휴일의 영향으로 4만건이 줄어든 7만여건에서도 확진자수가 줄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69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123건(확진자 1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1120건이다.
24일 검사건수 11만7331건, 확진자 985명, 양성률 0.08%에 이어 25일 검사 건수 11만8030건, 확진자 1241명, 양성률 0.10% 26일 검사건수 6만4214건, 확진자 1132명, 양성률 0.17%에 이어 27일 양성률은 0.13%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8명으로 총 3만9040명(68.65%)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70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08명(치명률 1.42%)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9명, 부산 40명, 대구 21명, 인천 60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울산 1명, 세종 6명, 경기 237명, 강원 23명, 충북 24명, 충남 55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북 32명, 경남 44명, 제주 7명 등이다.
전날 주요 감염사례는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6명이 추가돼 누적 520명(수용자 478명, 종사자 20명, 가족 15명, 지인 1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요양원 누적 134명,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 13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 84명, 경기 파주시 병원 45명, 강원도 철원 노인보호시설 33명, 충남 천안시 종교시설 12명, 경북 경주시 종교시설 17명, 전북 순창국 요양병원 61명, 제주 종교시설 151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21일 926명→ 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이었으며 주간 평균 1030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회의를 통해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연장 여부와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