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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총리 "산과 의료진 법적 보호·지원 강화"

    청주 태아 사망 사건에 "책임감 느껴"…분만실∙신생아중환자실 집적 등 '한국형 모자전문병원' 모델 구축

    기사입력시간 2026-05-04 14:41
    최종업데이트 2026-05-04 14:45

    김민석 국무총리가 4월 9일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당시 모습. 사진=국무조정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발생한 충북 청주 29주차 산모 태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장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중한 아이를 잃은 부모님의 슬픔을 감히 가늠해 본다.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산과와 소아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국민들이 겪는 불안과 불편을 생각하면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도 “현재의 인력 부족은 단기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우선 산과 의료진에 대한 법적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산과 의사들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당장의 공백을 메워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필수, 공공의료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 현재 중증, 권역, 지역 모자의료센터 체계를 재정비하고, 일본처럼 분만실과 신생아 중환자실을 집적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인력 쏠림 없이 지역의료가 상생할 수 있는 ‘한국식 모자 전문병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