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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 맞춤 처방에 완벽한 라인업, '아모잘탄 패밀리'”

[한미약품 아모잘탄 PM 이원택 팀장] "연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

기사입력시간 18-05-25 06:19
최종업데이트 18-05-2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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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 PM 이원택 팀장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는 원외처방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개발 품목 중 유일하게 상위 10권에 자리 잡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한미약품의 고혈압 복합신약인 ‘아모잘탄’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하반기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클로르탈리돈)’과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로수바스타틴)’을 각각 결합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를 출시했다.

아모잘탄 패밀리 PM인 이원택 팀장은 "아모잘탄 패밀리가 현재 12가지 함량으로 출시돼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기저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맞춤별 처방이 가능한 ‘완벽한 패밀리’ 라인업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특히 최근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복합제가 복약순응도와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앞으로 복합제의 기회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팀장은 “단순히 몇 가지 성분을 합친다고 해서 복합신약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모잘탄 패밀리는 한미약품의 우수한 제제기술과 글로벌 R&D 역량의 결집이다”라고 말했다. 아모잘탄 론칭 때부터 마케팅을 담당해온 이원택 팀장과 함께 아모잘탄 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나눠봤다. 

-‘아모잘탄 패밀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2009년 출시된 ‘아모잘탄’은 연 600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한미약품 대표 제품이다. 제품 개발을 위해 7년간 16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이 투자됐다.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제제연구를 통해 약물 사이즈를 줄이고, 낱알식별코드도 가독성 높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개선했다. 

한미약품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아모잘탄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입증하는 다수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임상 2∙3∙4상 결과들은 바이오메드 센트럴(BioMed Central Research Notes, BMC), 미국 심혈관질환치료제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 AJCD), 클리니컬 테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 등 SCI급을 포함한 국제 학술지에 연속으로 등재됐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유사 티아지드(Thiazide like) 계열의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이다. 2제 병용으로 고혈압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환자 또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적극적인 혈압조절이 필요한 환자에게 효과적인 혈압강하제다. 클로르탈리돈은 기존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 HCTZ) 계열 대비 반감기가 길어 야간혈압 조절에 더 용이하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말초혈관저항성 개선에 따른 혈관확장 작용에 따라 절반 용량으로 보다 강력한 강압효과가 나타난다는 근거가 있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시험(ALLHAT)과 노인의 수축기단독 고혈압(SHEP)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개선시켜준다는 확실한 임상적 근거도 확보했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LDL-C 저해제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세계 최초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신약이다.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아모잘탄은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과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ARB+HCTZ) 복합제보다 24시간 활동혈압‧중심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로수바스타틴은 HOPE3 연구, 주피터(JUPITER) 연구에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 받은 성분으로 죽상동맥경화증 지연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사진: 한미약품. 아모잘탄 복합제 3종
 
-‘아모잘탄’을 다국적사 품목들과 대등하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

‘아모잘탄’은 제품력이 있는 브랜드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아모잘탄은 2기 고혈압 환자에서 초기요법(initial therapy)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제품으로, 심포지엄·학회·광고·브로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근거중심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국내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2‧3상 등 임상 4건에서 기저혈압에 따른 적절한 강압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초회용량인 5/50mg 만으로 기저혈압이 175mmHg인 환자에서  -37mmHg 강압효과를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에도 발표된 바 있다.

‘아모잘탄’은 의사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온 제품이다. 의료현장에서의 불편함을 수용하고 의사선생님과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제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탄생했던 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만성질환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가 강세다. 고혈압치료 처방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수는 연간 893만명(심평원 기준)으로, 고혈압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2가지 이상 약물을 병용하고 있는 환자 비율도 65%나 된다. 고혈압은 발생기전이 다양해 병용요법이 매우 중요하지만, 무작정 약물의 개수를 증가시키는 것은 환자에게 복약편의성뿐만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부담을 줄 수 있다. 

고혈압 환자가 가지고 있는 위험도와 기저상태, 동반질환 등을 고려한 맞춤치료가 점차 강조되면서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트렌드는 복합제다. 과거 고혈압 시장에서는 ARB+HCTZ를 결합한 복합제들이 강세였다면, 현재는 ‘아모잘탄’과 같은 ARB+CCB(칼슘채널차단제) 복합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혈압관리를 위해서는 용량을 증가하는 것보다 다양한 기전의 혈압약을 병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부합하는 제품이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각 개별 성분들이 가지는 약점들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을 갖추고 있다. 로사르탄의 마일드한 강압효과는 암로디핀과 클로르탈리돈이 보완해주고, 암로디핀과 클로르탈리돈에서 부족한 신장보호 효과나 요산감소 효과는 로사르탄이 갖추고 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2제 병용으로 불충분하거나, 적극적인 혈압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에서 최적의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보통 위험군(moderate risk) 고혈압 환자에게 스타틴 투여가 필요할 경우, 복약편의성과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모잘탄큐’와 같은 동반질환 복합제의 역할이 점차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제약사들이 고혈압 3제 복합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경쟁품목에 대비한 한미약품의 영업·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고, 고령화사회가 심화하면서 다른 질환들을 동반한 고혈압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혈압 통합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3제 복합제 개발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많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결합된 ARB 성분들이 서로 다르다. ARB는 계열효과(Class effect)에서는 비슷한 역할과 쓰임새를 가지고 있지만, 성분간의 차이점은 확실히 있기 때문에 마케팅 소거점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Losartan의 경우, ARB 중에서 유일하게 요산감소 효과가 있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가 고요산혈증이나 통풍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경우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로사르탄 성분은 당뇨병성 신장병 예방 적응증을 가지고 있어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에서도 효과적이다.  

‘복합제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하면 아모잘탄 패밀리를 알릴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 요즘 선생님들이 이해하시기 쉽도록 골프와 비교해 설명을 드리고 있다. 라운딩을 위해서 다양한 골프채가 필요하듯이 ‘아모잘탄 패밀리’를 심혈관질환 위험관리를 위한 완벽한 패키지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모잘탄’은 남은 거리에 상관없이 정교한 컨트롤을 만들어 내는 ‘퍼터’ 같은 제품이다. 기저 혈압에 따라 적절한 강압효과를 보이는 혈압 ‘컨트롤’이 용이한 국산 1위 브랜드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드라이버’다. 적극적인 혈압조절이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아모잘탄큐’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히 사용하는 ‘아이언’과 같다.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기저상태에 따라 6가지의 용량으로 맞춤별 치료가 가능한 복합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이점을 바탕으로 근거중심 영업·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평원의 빅데이터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패턴을 분석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사 선생님들과 소통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아모잘탄’이 해외 수출과 앞으로의 계획은? 

‘아모잘탄’은 현재 글로벌 제약사 MSD를 통해 ‘코자XQ’라는 브랜드로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아모잘탄’ 성공에 대해 관심이 많고 그 중에서도 임상적 이점에 대한 문의가 많다. 현재 신규 허가국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향후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도 수출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의 또 다른 치료옵션으로써 ‘아모잘탄 패밀리’를 통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아모잘탄’과 함께한 시간이 어느덧 10년이 다 돼간다. 아모잘탄이 선생님들과 함께 성장해 왔듯 ‘아모잘탄 패밀리’의 브랜드 가치도 높여나가겠다. 많은 의사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아모잘탄 패밀리’에 대한 신뢰와 관심, 응원에 더욱더 귀 기울여 근거중심의 진료환경에서 더욱 신뢰받는 독보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