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국 의료기기의 이라크 시장 진출 확대와 현지 보건의료 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 교역 촉진 : 한국과 이라크 간 고품질 의료기기의 수출입 및 시장 접근 지원 ▲공동 연구개발 : 의료기술, 임상시험, 혁신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협력 ▲역량 강화 : 의료인력, 엔지니어, 규제기관 담당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정보 교류 : 양국 간 의료기기 관련 규제, 기준, 시장 동향 공유 ▲공중보건 증진 : 건강서비스 개선과 환자 치료 향상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의 사항에 합의했다.
AHEAD는 25개 이상의 병원, 대학, 전문 의료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이라크의 의료, 의학 교육, 연구 인프라를 혁신해 온 기관으로, 특히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확대에 주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혁신적인 의료기기가 이라크 보건의료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한국 의료기기의 보급 및 교육 등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AHEAD 하이다(Haydar)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라크 보건 의료 시스템이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보급을 통해 현지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합 이영규 이사장은 "AHEAD는 이라크의 미래 의료를 이끄는 핵심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의료기기의 글로벌 확산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적 의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