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 서민지 기자] 일동제약은 지난 9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에 따라 2022년도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일동제약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기 13.9% 증가한 6377억1449만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역시 증가세가 이어져 6358억853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 폭은 더욱 증가했다. 지난해 일동제약의 영업손실액은 전년대비 -32.3% 역성장한 -734억8114만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난이 이어졌다. 2022년도 당기순손실액은 -1428억7595만원으로 전년대비 -41.5% 감소한 수치다.
일동제약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등 연구개발비(R&D) 증가로 인해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며 "전환사채 평가 손실 등 영업 외 손실 발생으로 당기 순손실 폭도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