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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국립중앙의료원장에 정기현 이사장 임명

    보건복지부 "공공병원의 선도 역할 수행 기대"

    기사입력시간 2018-01-24 14:18
    최종업데이트 2018-01-24 14:18

    사진 : 국립중앙의료원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임 원장에 정기현 내일의료재단 이사장(사진)을 23일 임명했다.
     
    신임 정기현 원장은 1956년생으로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석사, 고려대 의대 박사를 취득했다.
     
    복지부는 "신임 정기현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공공의료분야 전문가로, 의료취약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해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면서 "또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 공공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정기현 원장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운영경험, 공공의료 정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응급·외상 등 공공의료 중심병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공의료기관의 기술지원, 원지동 신축·이전 현대화 사업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임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