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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헬스케어, 혈당관리 서비스 4분기 출시한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 "B2B 의료데이터 서비스는 2분기, 카카오브레인 의료영상 판독문 초안 생성 서비스는 3분기 공개"

    기사입력시간 2023-05-04 14:44
    최종업데이트 2023-05-04 14:44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모바일 기반 혈당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4분기 중에 출시한다. 기업, 연구기관 등의 의료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B2B 서비스는 2분기 중 선보인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헬스케어는 B2C영역에선 당뇨병 환자나 혈당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된 데이터와 라이프로그를 인공지능(AI)로 분석하고 식이요법, 운동제안 등의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B2B 영역에서는 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와 의무기록들을 표준화하고 데이터화해 연구기관이나 헬스케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제품을 이번 분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주 복지부가 주관으로 열린 한미 디지털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다양한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MOU를 체결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구글클라우드와는 B2B 영역에서 AI 연합학습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B2C 영역에선 연속혈당 측정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미국 덱스콤, 국내 최초 연속혈당 측정기를 개발한 아이센스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혈당관리 솔루션을 판매할 것”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또, 카카오브레인의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해선 “의료영상 기반의 판독문 초안 생성 서비스인 AI CAD의 데모 서비스를 3분기에 런칭할 생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