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종 전염병 방역이 어려운 이유
중동 호흡기증후군을 진료한 의료진과 가족들의 2차 감염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들 걱정은 많이 하시겠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한국과 중동간의 인적 교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2차~3차 경로를 통해서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한국은 이런 전염성 질환에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정부당국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매우 낮습니다.
쉽게 말해서 정부가 하는 말은 별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국민뿐 아니라 의료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의료진은 한국 보건당국을 믿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일이죠?
보건당국의 지휘에 따라 방역을 맡아야 할 일선 의료진이 전~혀 보건당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말이요.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국민의 정부 신뢰도는 바닥인 경우가 많습니다.
10년전 조사 자료이긴 합니다만 의사-국민-정부-시민단체들간의 신뢰도 조사입니다.
정부 당국의 말을 국민, 의사 별로 안 믿는다는 뜻입니다.
둘째, 한국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국가입니다.
한국은 특히 수도권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매우 높습니다.
환자가 의료기관으로 이동할 경우 대중교통을 사용하기나 할 경우에는 함께 탑승한 승객들은 위험에 노출됩니다.
이번 사례처럼 여러 의료기관을 다닐 경우 그 전파 범위는 매우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종합병원과 같은 대형 병원들은 수천명의 외래 환자들이 밀집되어 있고 이들은 질병감염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셋째, 의료기관들에 적절한 방역장비가 부족합니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의료인들이 일회용 가운을 입거나 우주복 같은 옷을 입고 진료하는 것을 보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것은 전염성 질환에서 의료진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다른 환자들에게 전파시키는 것을 예방하고자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한국 드라마의 경우에는 환자의 피가 묻은 손,발을 영광으로 표현하는 웃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관점의 차이가 아니라 양국의 현실이 드라마에 반영된 것입니다.
실제 한국의 의료비용이 미국의 의료비용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고 좋아하시지만 그 이면에는 질적인 차이가 굉장히 크다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닙니다.
따라서, 국민들은 현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시면 됩니다.
2015년 아직 중동호흡기증후군이 확산되지 않았으므로(확산될 경우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째,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상급의료기관으로 방문하십시오.
중동을 여행하신 국민분들은 최소 2주간 불필요한 접촉을 삼가하고 만일 38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상급의료기관 즉 종합병원을 방문하십시오. 방문하실때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자임을 명확하게 밝히셔야 합니다. 야간일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십시오. 일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둘째,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분은 의료기관 이동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피하고 자가용 혹은 탑승객이 적은 교통수단을 이용하십시오.
의심환자분은 의료기관으로 이동시 마스크를 바드시 착용하고 기침 등의 증상에 대비해서 휴지 등을 준비하시고 휴지는 반드시 지퍼가 달린 비닐 팩 등에 모으셔서 의료기관에 문의하신뒤 정해진 곳에 버리시도록 하십시오.
셋째, 일반 국민들은 가급적 종합병원이나 상급병원의 이용을 자제하십시오.(필요한 경우에는 상급의료기관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일반 국민이 중동 여행한 국민과 접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중동 여행력이 있는 분들이 상급병원에 있을 확률은 항상 있습니다.
불필요한 상급의료기관 방문은 반드시 자제하시도록 하십시오.
다음 CDC가 추천하는 것은 반드시 중동호흡기증후군 뿐 아니라 일반 위생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숙지하시고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손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잘 씻으십시오.
-기침을 할 경우 입과 코를 휴지로 잘 막고 반드시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마십시오.
-환자와 컵이나 수저를 함께 사용하지 마십시오.
-문고리, 의자 등 환자가 자주 만진 부분들을 깨끗하게 소독하십시오.
미국 CDC 가 추천하는 예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씻기입니다.
중동 호흡기증후군을 진료한 의료진과 가족들의 2차 감염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들 걱정은 많이 하시겠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한국과 중동간의 인적 교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2차~3차 경로를 통해서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한국은 이런 전염성 질환에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정부당국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매우 낮습니다.
쉽게 말해서 정부가 하는 말은 별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국민뿐 아니라 의료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의료진은 한국 보건당국을 믿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일이죠?
보건당국의 지휘에 따라 방역을 맡아야 할 일선 의료진이 전~혀 보건당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말이요.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국민의 정부 신뢰도는 바닥인 경우가 많습니다.
10년전 조사 자료이긴 합니다만 의사-국민-정부-시민단체들간의 신뢰도 조사입니다.
정부 당국의 말을 국민, 의사 별로 안 믿는다는 뜻입니다.
둘째, 한국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국가입니다.
한국은 특히 수도권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매우 높습니다.
환자가 의료기관으로 이동할 경우 대중교통을 사용하기나 할 경우에는 함께 탑승한 승객들은 위험에 노출됩니다.
이번 사례처럼 여러 의료기관을 다닐 경우 그 전파 범위는 매우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종합병원과 같은 대형 병원들은 수천명의 외래 환자들이 밀집되어 있고 이들은 질병감염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셋째, 의료기관들에 적절한 방역장비가 부족합니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의료인들이 일회용 가운을 입거나 우주복 같은 옷을 입고 진료하는 것을 보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것은 전염성 질환에서 의료진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다른 환자들에게 전파시키는 것을 예방하고자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한국 드라마의 경우에는 환자의 피가 묻은 손,발을 영광으로 표현하는 웃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관점의 차이가 아니라 양국의 현실이 드라마에 반영된 것입니다.
실제 한국의 의료비용이 미국의 의료비용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고 좋아하시지만 그 이면에는 질적인 차이가 굉장히 크다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닙니다.
따라서, 국민들은 현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시면 됩니다.
2015년 아직 중동호흡기증후군이 확산되지 않았으므로(확산될 경우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째,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상급의료기관으로 방문하십시오.
중동을 여행하신 국민분들은 최소 2주간 불필요한 접촉을 삼가하고 만일 38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상급의료기관 즉 종합병원을 방문하십시오. 방문하실때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자임을 명확하게 밝히셔야 합니다. 야간일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십시오. 일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둘째,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분은 의료기관 이동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피하고 자가용 혹은 탑승객이 적은 교통수단을 이용하십시오.
의심환자분은 의료기관으로 이동시 마스크를 바드시 착용하고 기침 등의 증상에 대비해서 휴지 등을 준비하시고 휴지는 반드시 지퍼가 달린 비닐 팩 등에 모으셔서 의료기관에 문의하신뒤 정해진 곳에 버리시도록 하십시오.
셋째, 일반 국민들은 가급적 종합병원이나 상급병원의 이용을 자제하십시오.(필요한 경우에는 상급의료기관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일반 국민이 중동 여행한 국민과 접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중동 여행력이 있는 분들이 상급병원에 있을 확률은 항상 있습니다.
불필요한 상급의료기관 방문은 반드시 자제하시도록 하십시오.
다음 CDC가 추천하는 것은 반드시 중동호흡기증후군 뿐 아니라 일반 위생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숙지하시고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손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잘 씻으십시오.
-기침을 할 경우 입과 코를 휴지로 잘 막고 반드시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마십시오.
-환자와 컵이나 수저를 함께 사용하지 마십시오.
-문고리, 의자 등 환자가 자주 만진 부분들을 깨끗하게 소독하십시오.
미국 CDC 가 추천하는 예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씻기입니다.